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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식로그

CU편의점 중화냉면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CU를 강제로 사랑하는 프로 CU러입니다.

TMI라면 동네에 그 흔한 GS25, 세븐일레븐이 없어 강제로 CU에 출석중이랍니다.

 

아무튼! 이제 점점 날도 더워지고하니 퇴근 후 맥주한잔이 먹고 싶은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오늘도 슬리퍼를 끌고 나가 씨유 편의점에 도착했어요.

 

오늘은 도착해서 딱 눈에 들어온게 이 중화냉면이었어요.

제가 일본여행가면 저녁에 술안주로 항상 사먹는 제품이 중화냉면이었는데.. 드디어 국산화(?)돼서 대체제를 찾을 수 있게 됐어요.

 

요즘 한일관계가 경색돼서 매번 일본 맥주를 사오던 저는.. 결국 필스너를 구매해왔어요.

일본제품 불매 바람이 불어서 뭔가 선뜻 구매하려니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중화냉면의 가격은 3,900원이에요. 제가 생각하기엔 꽤 저렴하게 느껴졌어요.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3일으로 짧은편이네요.

 

칼로리는 420칼로리로 면이라 그런지 조금 높은편이었구요.

나트륨이 1일 권장량 대비 63%라 꽤 높은편이긴 하네요.

조리법은 따로 전자렌지등을 돌릴 필요 없이 간편하게 토핑과 소스를 면위에 넣고 비벼만 주면 됐어요.

 

토핑의 전체적인 모습이에요.

스모크햄, 계란지단, 컬미역, 적색생강, 당근채, 양배추가 토핑으로 들어가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토핑은 부실하지 않았고, 양도 많이 들어가 있었어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육안으로 보더라도 싱싱해 보였어요.

요즘 편의점 음식 퀄리티 생각해보면 이정도는 당연하게 느껴지네요.

 

토핑 아래는 톡쏘는 맛의 역할을 해줄 연겨자가 들어가 있었구요.

 

그리고 육수도 들어가 있었어요.

육수양이 생각보다 꽤 큰 봉지안에 들어가 있는게 인상적이었네요.

 

아래는 면이 들어가있었는데, 원재료명을 유심히 보니까 라멘면을 사용하더라구요.

일단 눈으로 보기에 상당히 꼬들꼬들하게 보였어요. 얼른 비벼서 먹고 싶더라구요.

 

먼저 조리법에 따라 토핑을 면위에 얹어주도록 해요.

손쉽게 분리돼서 그냥 바로 털어 넣어주면돼요.

 

그다음 토핑위에 연겨자를 뿌려줘요.

토핑을 얹고 보니까 꽤 그럴싸해보이네요.

 

그다음 하이라이트인 육수를 면위에 올라간 토핑과 연겨자 위에 뿌려줘요.

낭낭하게 들어가 있어서 면 아래까지 촉촉하게 적셔주더라구요.

 

자 이제 삼위일체가 된 모습이에요.

비비기전인데도 비주얼이 상당히 먹음직스럽게 생겼어요.

빨리 비벼보도록해요.

 

살짝 굳어있던 면이 육수를 만나 생기를 되찾았어요.

라멘면이라 그런지 면발이 생각보다 두터웠고 샛노란색이 보기만해도 침이 넘어갈정도로 맛있어보였어요.

그리고 여러 야채와 계란지단, 스모크햄이 들어가 있어서 이건 먹어보기도전에 맛없을 수 없겠다싶었어요.

 

다 비비고나서 면을 한번 들어봤어요.

사진으로 봐도 나쁘지 않죠?

 

맛은 제가 일본에서 사먹은 맛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육수맛도 담백하고 맛있었고 중간중간 생강맛이 올라와서 상큼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사실 이 제품을 사올때 과연 얼마나 내가 일본에서 먹었던 편의점 중화냉면과 비슷한 맛을낼까가 궁금했는데요.

아.. 정말 이제 일본제품을 대체할 수 있을정도로 상당히 맛이 많이 올라왔더라구요.

 

그리고 술안주로도 먹기 좋고, 무엇보다 이제 날씨가 더워지다보니 따뜻하게 먹는 제품보단 차갑고 시원한제품이 땡겼는데 시기적절하게 참 잘나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건 제가 일본가서 사먹은 제품인데, 물론 고명은 일본제품이 조금 더 풍부하고 많이 들어가있지만 CU에서 사먹은 중화냉면도 충분히 괜찮았어요.

일본가면 1일 1야식으로 사먹던 중화냉면맛과 아주 비슷하게 맛이 재연돼서 더더욱 만족스러웠어요.

 

칼로리가 조금 높긴하지만.. 야식은 역시 고칼로리로 먹어줘야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으니까요.

저녁에 술안주로도 적당한 중화냉면!! 아직 안드셔보셨다면 꼭 한번 눈에 보이면 집어와서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

 

※ 모든 제품은 제가 궁금해서 제 돈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입니다. (티스토리는 네이버처럼 그런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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