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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식로그

CU편의점 치킨찹찹 미니샐러드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을지로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을지러입니다.

오늘은 입맛이 없어서 활동반경안에 있는 CU에서 아침식사를 했어요.

 

최근 너무 잘먹고 다닌탓에 살이 좀 쪘는데, 죄책감을 조금 경감시키고자 샐러드를 집어보았어요.

상품 이름은 스파이시랜치드레싱이 들어간 치킨찹찹 미니샐러드에요.

 

유통기간이 생각보다 짧은거 같으면서도 기네요.

 

칼로리는 153Kcal으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이었어요.

가격은 3,500원, 도시락과 또이또이한 가격이라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나름 합리적인 가격인것 같네요.

직접 샐러드 챙겨 먹으려면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면 말이죠.

 

닭고기, 스파이랜치드레싱, 양상추, 양배추, 적양배추, 치커리로 구성돼있는 샐러드였어요.

 

이 제품은 SPC 삼립에서 출시한 제품인데요.

SPC그룹에서 운영중인 샐러드 전문점 '피그인더가든'의 노하우를 담은 샐러드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편의점용으로 출시한 제품이라고 해요.

CU는 생각보다 SPC삼립과 콜라보를 많이 하는것 같네요.

 

위 포장지를 뜯어봤어요.

닭가슴살이 위에 들어가 있었는데, 깍둑모양으로 찹스테이크 모습이 연상되게 용기에 모여져 있었어요.

 

그리고 그 오른쪽에 스파이시랜치 드레싱과 일회용 포크가 들어가 있었어요.

드레싱은 은은한 매콤함이 더해졌다고해요.

원재료명에 보니까 타바스코 페퍼소스가 첨가됐던데, 그래서 매콤한 맛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닭가슴살을 샐러드 위에 투하시켜줘요.

용기가 사진과 같이 분리돼서 분리 후 털어서(?) 넣어주면 돼요.

 

그리고 스파이시랜치 드레싱(길다 길어)을 그 위에 투하 시켜줘요.

 

드레싱을 뿌리고 난 모습이에요.

생각보다 먹음직스럽게 생겼죠?

다이어트 하시는분들은 드레싱 없이 먹어도 될 것 같은데 저는 한번 먹어도 맛있게 먹기 위해(?) 탈탈 털어서 뿌려줬어요.

 

드레싱과 샐러드를 잘 섞어서 비벼본 모습이에요.

먹다가 생각난김에 찍어서 좀 지저분한데, 이 드레싱이 확실히 매콤한 맛이 살짝 있다보니까 맛이 심심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닭가슴살도 양이 꽤 많이 들어가 있어서 다 먹고 날때쯤엔 포만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샐러드 상태는 말할 것 없이 좋았고, 신선했어요.

 

점심시간 입맛이 없거나 간단하게 한끼 먹고 싶은분들께 좋을것 같아요.

 

오늘은 씨유의 샐러드를 소개해봤는데요.

요즘들어 느끼는거지만 확실히 편의점 음식, 푸드의 퀄리티가 많이 좋아지고 있는것 같아요.

가격도 물론 좀 덩달아 오르는 느낌도 있긴한게 함정이긴하지만, 바쁜 일상에서 이것저것 직접 챙겨먹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아침 식사를 못하고 출근하신분, 다이어트 중이신분 등등 모두에게 추천드리고 싶고, 한번쯤은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

 

※CU 협찬없이 제가 요즘 꽂혀서 궁금해서 제 돈 주고 사먹고 적는 후기입니다. ㅋㅋㅋ (gs25 반미샌드위치 먹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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