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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

여의도 정인면옥 평양냉면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의도에 지인과의 약속이 있어서 다녀왔는데요. 자칭 평양냉면 파이터라는 칭호를 갖고 있는 지인의 추천으로 정인면옥에 다녀왔습니다. 정인면옥은 미쉐린 가이드에도 3년 연속 소개됐고, 수요미식회 등 여러 매체에서 소개돼서 그런지 11시 40분쯤에 방문했는데 줄이 정말 길었습니다. 정문 앞쪽에 대기표 뽑는 기계가 있어서 뽑아 왔는데 앞에 대기자가 31명이나 있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손반죽을 하기 때문에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소요된다고는 했지만, 생각보다 테이블 순환은 빠른것 같더군요. 저는 대략 35분정도 대기를 해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대기표를 갖고 있는분들이 대열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거의 없던것 같았습니다. 메뉴는 식사 메뉴와 요리 메뉴로 나눠져 있었습니다. 냉면의 가.. More
[을지로 맛집] 평래옥 평양냉면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을지로에서 활동하고 있어서 이 근방에서 먹은 것들을 포스팅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시원한 평양냉면이 먹고 싶어서 을지로 평래옥에 다녀왔습니다. 평래옥은 무더운 여름에 초계탕을 먹으러 몇번 다녀왔었는데요. 현재 활동하고 있는곳과 가깝기도하고 점심도 먹을겸 평양냉면을 먹으러 찾아왔습니다. 평래옥은 1949년에 개업해서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노포중 한 곳인데요. 업력이 70년이나 됐을만큼 많은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게입니다. 여름에는 점심시간에 줄을서서 먹어야 될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해요. 가게 내부는 70년 영업한 가게라고 생각되지 않을정도로 깔끔했는데요. 한 건물의 1층과 2층을 전부 사용하고, 좌석수는 정말 많았습니.. More
[회현, 서울역, 남대문] 직장인 점심 맛집 (예원/삼수갑산/닭진미/회현집/유즈라멘/순대국가마솥족발/부원면옥) 안녕하세요 회현역 주변에서 회사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근처에서 경험해본 식당들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1. 유즈라멘 서울역 뒷편 만리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라멘 맛집입니다. 특징으로는, 이베리코 차슈를 사용하고 가게 이름처럼 유자맛이 첨가돼 있는 조금 독특한 라멘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업시간이 매우 짧아서.. 마음먹고 가지 않으면 방문이 힘든 단점도 있었습니다. 가격은 9,000원이고 육수,면 추가 시 무료로 제공해줬습니다. 유자맛 때문에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으나, 느끼한 맛을 제대로 잡아주고 깔끔한게 제 입맛에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점심시간엔 웨이팅이 있는편인데 생각보다 회전율을 좋았습니다. 웨이팅 시 이름을 따로 적는게 아니라, 키오스크에서 바로 주문하고 주문표 순서대로 대기가 이루.. More
[광화문 맛집] 광화문국밥 시식 후기 (Feat. 버크셔K) 안녕하세요 오늘은 광화문 맛집으로 소문난(?) 광화문국밥에 방문했습니다. 위치가 조금 애매한 곳에 있는데도 찾아서 오시는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동화면세점 근처 주차장쪽에 위치) 일요일이 휴무인지 모르고 방문했다가 한번 실패했지만 극복하고 방문해봅니다. 내부는 상당히 깔끔하고 넓었습니다. 오픈주방으로 돼있어서 밖에서 주방도 볼 수 있습니다. 메인메뉴 및 가격을 보시면 상당히 저렴함을 알 수 있습니다. 합정에 있는 옥동식과 같은 방식으로 버크셔K를 사용하여 국밥을 만든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특이한게 이곳을 운영하는 박찬일 셰프님은 사실 양식 레스토랑을 운영하시는분이신데 국밥집을 운영하시는게 특이했습니다. 저희는 돼지국밥과 평양냉면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하면 이렇게 반찬을 세팅해주십니다. 개인적으로 저.. More
[마포 맛집] 을밀대 평양냉면을 먹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주 을밀대 본점에서 먹은 평양냉면을 소개합니다. 이미 을밀대는 수요미식회 등 여러 매체에서 소개가 돼서 많이 유명해졌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그 날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건물은 1,2층 사용하시는 것 같았고 2층은 쪽방처럼 돼 있지만 그래도 10명 이상은 수용가능해 보였습니다. 저는 친구가 먼저 도착하여 대기해준 덕에 바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친구는 30분정도 대기를 했다고 했습니다..ㄷㄷ 순번표(?) 같은 것을 받고 2층으로 올라가서 자리를 배정 받았습니다. 메뉴는 여느 평양냉면집과 같이 심플했습니다. 물냉면, 수육, 녹두전, 홍어.. 비빔냉면.. 등으로 구성이 돼 있습니다. 일본 손님들도 많이 오시는 걸까요? 일본어 메뉴판도 옆에 준비 돼 있었습.. More
[판교 맛집] 능라도 평양냉면을 먹다. 여름... 드디어 평양냉면의 계절이 왔다.. 사실 열이 많은 체질이라 계절에 관계없이 냉면을 굉장히 좋아한다. 요리를 전공하고 맛집을 찾아다니는 그 녀석 덕분에.. 음알못인 나도 다양한 음식을 접할 수 있었다. 그 중 가장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것이 평양냉면.. 처음 시작은 유진식당에서였던 것 같다. 첫 방문 시 파고다공원 근처에 있는 그 곳은 맛집과는 거리가 멀어보였다. TV를 타기 전까지는 아는 사람만 다녔을법한 곳이였다. 그 곳에서 처음 접한 평양냉면은 가히 나에게는 충격적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냉면은 단지 고기를 먹은 후 식후로 먹는 냉면만 생각했던 나였기 때문이였다. 밍밍하지만... 고기 육수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그 육수.. 그 육수를 잊을 수 없었다. 그 뒤로 몇몇 곳..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