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고 있으신가요?
밖에 나가서 놀기 좋은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네요.
갈 곳 없는 잉여로운 저는 오늘도 스타벅스로 출근했어요.
스타벅스에 오면 항상 커피고민보다 베이커리, 푸드를 뭘 먹을지 걱정해요. 병이에요.
오늘은 예전부터 궁금했던 모닝박스가 눈에 들어왔어요.
오후3시가 다되가는 시간이었는데 왜 모닝박스는 여태까지 팔리지 않았을까.. 그것이 알고 싶었어요.
저는 처음에 햄에그크레페는 냉장된 상태로 먹는줄 알았는데 데워서 주시더라구요.
아무튼 첫 인상은 나름 "괜찮네?" 싶었어요.
일단 메뉴 구성을 한번 뜯어볼까요?
한쪽에는 토마토 소스가 입혀진 포테이토 쉬림프 샐러드가 들어가 있었어요.
감자와 새우, 그리고 파프리카로 구성돼 있었어요.
위쪽에는 메인격인 햄 에그 크레페가 들어가있었어요.
두 조각이 나란히 들어가 있었어요.
새우는 칵테일새우가 들어가 있었어요.
맛은 우리가 흔히 아는 맛이에요.
감자의 모습이에요.
3~4조각 정도 들어가 있었는데 소스가 아무래도 간이 쎄지 않다보니 감자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브로콜리.. 다들 아시다시피 매우 건강한 맛이죠. ㅋㅋㅋ
인터넷에서 보니까 누군가 기내식같은 느낌을 받았다고하는데 저도 딱 그느낌이었어요.
용기까지 비슷해서.. 음.. 여기 비행기안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크레페 안쪽도 한번 살펴봤어요.
안에 햄하고 계란, 그리고 연유가 들어가 있는 것 같았어요.
크레페 맛은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두 조각먹으면 그래도 포만감은 생각보다 느껴지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았는데, 가격을 좀 더 낮추면 만족감이 좀 더 크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5,900원이라 생각하면 조금 비싼 느낌이 있는것 같아요..ㅜㅜ
275칼로리로 모닝박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칼로리는 생각보다 낮았어요.
다이어트 중이시거나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출근하신 직장인분들이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기에 괜찮을거 같았어요.
오늘은 오후에 모닝박스를 즐겨봤는데요. ㅋㅋㅋ
가격만 좀 저렴하다면 한번쯤 사먹을텐데 가격이 일단 좀 아쉬웠네요.
그리고 칼로리를 낮추기 위해 포테이토 쉬림프 샐러드의 간을 밋밋하게 한건 이해하지만 너무 날것을 먹는 느낌이라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위에 말한것처럼 약간 돈내고 기내식 먹는 느낌...? ㅋㅋㅋ
그래도 크레페는 나쁘지 않아서 반은 성공한 느낌이랄까요...?
엄청 추천드리기는 어려울것 같은데.. 그래도 궁금하시다면 직접 먹고 평가를 해보시길 바래요. (제 책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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