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편의점 정통반미 샌드위치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을지로에서 활동하는 프로 을지러입니다. (이제는 뻔뻔)

오늘은 잠시 CU를 떠나 GS25로 외도를 했어요.

 

제가 자주 들락날락하는 커뮤니티에서 이 빵이 좀 핫한 이슈였거든요.

그래서 궁금함을 참을 수 없던 저는 GS25 몇군대를 돌아다녀봤지만 찾을 수 없어 좌절하고 있었어요.

 

오늘 아침 출근길에 "여기도 없으면 나와는 인연이 아니다.."싶은 비장한 마음으로 편의점에 입성을했는데, 다행히 딱 1개 남아있지 뭐에요.

 

 그래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바로 집어서 계산을 마치고 편의점에서 먹어보았어요.

가격은 2,800원으로 여느 편의점 샌드위치보다는 대략 500원정도 비싼편이었어요.

 

베트남 정통 레시피 그대로만든 정통 반미 샌드위치, 고수가 토핑돼있다고 하네요.

고수 못먹는분들에겐 좀 꺼려질 수 있지만.. 사실 저도 고수 향때문에 좋아하는편이 아닌데, 그럭저럭 괜찮았거든요.

이점은 참고를 해주세요~

 

칼로리는 274칼로리로 생각보다 낮은편이었어요.

제 기준 이정도면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이라서 더 좋았어요.

편의점 샌드위치 칼로리도 아마 비슷할꺼에요.

 

슬프게도 제조일을 보니 주인을 못만나다가 유통기한이 다되갈때쯤 저를 만난거네요.

유통기한은 2일정도로 짧은편으로 사서 바로 드시길 추천드려요

 

베트남 샌드위치 반미는 베트남식 바게트를 반으로 갈라서 소스를 바르고 고기와 채소 등 각종 속재료를 넣고 만든 샌드위치라고해요.

사실 베트남에 가볼일이 없어서 현지에서도 못먹어봤고, 국내에서도 아주 예전에 한번 먹어본거 같은데.. 기억이 없네요.

 

아무튼 처음 만난다고 생각하고 반미 샌드위치를 접하기로 했어요.

일단 첫인상은 꽤 튼실한 고기 덩어리들이 들어가있었고, 안의 모습은 약간 옛날 사라다빵같은 느낌이었어요.

 

위에는 고수가 토핑돼있었는데 많은 양이 들어간건 아니었구요.

불고기 소스가 올라가있고 당근과 같은 야채들도 눈에 띄었네요.

 

한손으로 들어본 모습이에요.

제 손이 생각보다 길쭉하고 큰데 사이즈는 꽤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일단 첫인상은 합격점을 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확실히 GS25가 좀 더 많은 시도를해서 좋아하는데.. 저희 동네는 CU천국이라 눈물을 흘려봅니다. (강제 프로CU러)

 

한입 물어봤는데, 확실히 빵은 바게트라 그런지 조금 질긴감이 없잖아 있었어요.

그래도 속에 있는 내용과 소스가 알차서 그런지 생각보다 맛은 괜찮더라구요.

 

고기는 약간 명절에 제사 지내고 먹는 산적같은 느낌이었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히 단짠해서 괜찮았어요.

현지에서 먹어보질 않아서 적절한 비교를 하기는 어렵지만, 눈에 보이면 앞으로도 몇번은 더 먹어보고싶은 맛이었어요.

 

아무튼! 오늘은 GS25 신상 샌드위치인 정통반미 샌드위치를 리뷰해봤어요.

여태껏 먹어봤던 샌드위치와 차별화된 제품을 내놓아서 눈도 즐겁고 새로운 맛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괜찮을것 같은데, 눈에 띄면 한번쯤 드셔보시길 추천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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