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을지로에서 활동중인 프로을지러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어서 그런지 밖으로 나가기가 너무나 힘든 하루하루네요.
제가 일하는 공간에서 커피를 매일 무료로 마실 수 있지만.. 가끔은 밖에 나가서 새로운걸 먹고 싶지 않겠어요?
흑당밀크티가 먹고 싶었지만 너무나 거리가 멀어서 근처 스타벅스로 얼른 후다닥 다녀왔어요.
요즘 스타벅스 20주년이라고 새로운 음료가 출시해서 한동안 커뮤니티를 강타했었는데요.
사실 저는 별생각이 없었는데, 와서 보니까 또 궁금해서 먹어보고 싶은거 아니겠어요?
가운데 떡하니 또 홍보를하고 있어서.. 눈길이 안갈래야 안갈 수가 없더라구요.
20주년 신메뉴인 플로럴 스타벅스 더블샷과 함께 별다방 아이스티가 같이 홍보되고 있었는데요.
별다방 아이스티는 이름만 봐서는 레몬 아이스티같은 생각이 났는데, 한국의 전통차인 쌍화차를 재해석한 음료라고 하더라구요.
평소 쌍화차를 접하기 잘 어려울뿐더러, 찾아 먹는 음료는 아닌데 또 스타벅스에서 파는 신메뉴이니 관심이 가더라구요.
이렇게라도 한국 전통차를 홍보하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랜만에 테이크아웃을 해봤는데, 테이크아웃컵이 왜이렇게 작아보이죠? ㅋㅋㅋ
별다방 아이스티는 톨사이즈와 그란데 사이즈만 판매하고 그란데 사이즈는 따로 없더라구요.
가격은 톨사이즈 5,600원 그란데 사이즈는 6,1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에요.
첫 인상은 그냥 봤을때는 립톤 아이스티 같은 느낌이 좀 났는데 안에 자세히 보면 잣하고 계피같은게 들어가 있는게 보이죠?
확실히 쌍화탕을 모티브로 한 제품이라 들어갈건 다 들어가있더라구요.
뚜껑을 열고 항공샷을 찍어 봤는데요.
잣하고 계피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었어요.
맛은 정말 계피향이 아주 진하게 코까지 올라왔고, 수정과나 쌍화탕 좋아하시는분이라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계피를 좋아하지 않는분이라면 호불호가 좀 나뉠 수도 있을것 같아요.
향이 정말 강하게 올라오거든요.
별다방 아이스티 칼로리는 120칼로리로 생각보다는 좀 높은편이었어요.
전혀 달지 않고 칼로리가 높을 요소가 별로 없어 보이는데 조금 의외였네요.
설명에도 나와있듯이 익숙한 수정과의 풍미를 느껴보라고 나와있는데요.
정말 수정과 맛이랑 99.9% 비슷한 맛이에요. ㅋㅋㅋ
항상 아메리카노만 먹다가 오랜만에 새로운 별다방 아이스티를 먹어보니까 기분전환도 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었는데요.
점심식사 후 식후땡으로 한잔 마셔도 좋을것 같고, 오후 업무중 졸릴때 잠깐 나와서 한잔 마시면 잠이 확 달아날것 같은 맛이었어요.
새로운 메뉴, 색다른 맛을 원하시는분들께 추천드리고싶고, 수정과, 쌍화탕 좋아하시는분이라면 취향저격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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