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스타벅스 포스팅을 하는 것 같네요.
요즘은 사무실에서 커피를 애용하고 있어서 스타벅스에 갈 일이 없었어요.
주말이라 영화를 보고 나오니 비도 오고 그냥 집에가긴 뭣해서 스타벅스에 들렀는데요.
신제품으로 나온 프렌치 크루아상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동안 갈때 마다 없어서 실패했는데, 오늘은 딱 하나 남아서 집어왔어요.
아메리카노와 프렌치 크루아상의 모습이에요.
요즘은 컵에 스타벅스 마크가 없어서 여기가 스벅인지 사진을 찍어도 알 수가 없네요..ㅜㅜ
프렌치 크루아상은 주문하면 데워주는데요.
버터와 잼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더라구요.
버터는 500원, 잼은 300원 추가 요금이 있었어요.
프렌치크루아상만 한번 확대해서 찍어봤는데요.
처음 받았을 때 크루아상의 냄새가 엄청 고소하게 풍겨오더라구요.
가격은 3,200원으로 스타벅스 베이커리쪽에서는 크게 비싼 가격은 아니였어요.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일단 냄새부터 고소하게 풍겨와서 첫인상이 좋았어요.
저는 잼은 추가하지 않고 버터만 하나 추가했는데요.
크루아상에 버터를 발라 먹는다는건 사실 생각해본적이 없었어요.. ㅋㅋㅋ (빵을 좋아하지만 빵알못)
이즈니버터를 제공해줬는데 이 버터가 프랑스에서 3개밖에 없는 AOP 인증 버터 중 하나라고 하네요?!
이 프렌치 크루아상도 AOP 버터를 반죽에 사용했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냄새가 더 고소했나봐요.
나이프와 포크를 주셔서 크루아상을 우아하게(?) 반으로 잘라봤어요.
크루아상을 스테이크처럼 자르니까 뭔가 주목받는 느낌이었어요..ㅋㅋㅋㅋ
이번에 새로나온 프렌치 크루아상은 밀기울을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밀기울이 일반 밀가루보다 섬유질이 풍부하다고 해요.
일단 포크로 빵을 찍어보니까 굉장히 말랑말랑하더라구요.
제품사진과는 다르게 좀 눌려있어서 풍성해보이진 않았는데, 이렇게 그냥 넘어갈 수는 없죠?
속 안을 보기 위해 해부해봤어요.
크루아상은 겹겹의 페이스트리가 중요한데, 속을 보니 굉장히 윤기있고 부드럽게 생겼더라구요.
페이스트리가 마치 얇은 천처럼 생겨서 인상이 깊었어요.
이제 한번 먹어봐야겠죠?
이즈니버터를 크루아상 표면에 발라서 먹어봤는데요.
아니 스타벅스에서 파는 베이커리 중 프렌치 크루아상이 제일 맛있었던것 같아요.
특히 버터가 매우 부드럽고 깊은 풍미가 크루아상의 맛을 배가시켜줬어요.
잼도 같이 발라 먹으면 더 맛있었을것 같은데 나중엔 잼도 한번 같이 주문해봐야겠어요.
프렌치 쿠루아상의 칼로리는 비교적 낮았어요.
270칼로리니까 부담없이 먹을만 하겠더라구요.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출근하신분들께 아메리카노 한잔과 함께 하면 좋을것 같아요.
스타벅스 갈때마다 자꾸 푸드와 베이커리를 선택하다보니 제 지갑도 가벼워지는데요..ㅜㅜ
여러분들께 좋은 정보가 됐음 좋겠어요.
아직 드셔보시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
※ 제 돈 주고 먹고 남긴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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