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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식로그

구스아일랜드 312 어반위트에일 캔맥주 후기

안녕하세요.

 

을지로에서 활동중인 프로을지러입니다.

오늘은 맛집소개가 아닌 캔맥주 후기를 한번 적어보려고해요.

 

날씨가 더워지고 있어서 그런지 저녁에 캔맥주 한캔 먹고 자는게 낙인 요즘인데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유행하고 있는 구스 아일랜드 캔맥주를 하나 집어와봤어요.

 

 

구스 아일랜드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구스IPA일텐데요.

저는 구스 312 어반 위트 에일을 갖고 와봤어요.

사실 계산전까지 구스 아일랜드 IPA를 집어왔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꺼내고보니 구스 312 어반위트 에일을 집어왔더라구요.

 

미국 구스 아일랜드 비어(Goose Island Beer)에서 생산하는 맥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름은 첫 양조장 근처에 위치한 구스 섬에서 그 명칭을 따왔다고 알려져 있어요.

 

도수는 4.2도이고 위트에일(Wheat Ale), 미국의 밀맥주로 홉의향과 과일 풍미, 크리미한 바디가 특징이라고 하네요.

국내 수입은 오비맥주에서하고 있더라구요.

 

구스 아일랜드 312는 구스 아일랜드가 시작된 지역번호 312를 이름으로 사용한 맥주라고 하는데요.

일단 전용잔은 아니지만 다이소에서 사온 저려미 맥주잔에 따라보니 색깔이 다른 맥주에 비해 굉장히 진한게 인상적이었어요.

 

거품은 오랫동안 유지되지 않았는데, 따르자마자 바로 먹어야 되겠더라구요.

맛은 일단 처음 목으로 들어갈때 매우 가볍게 들어가서 "응?"이라는 말이 먼저 나올정도로 당황스러웠는데요.

 

이것은 청량감이 있는것도 아니고 굉장히 특색없이 가벼워서 그동안 먹어본 맥주와는 너무 다른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특유의 향이 코로 올라오는데 오래 유지되지 않고 목넘김과 동시에 사라져서 맥주를 마시는 느낌이 들지 않았어요.

 

그래도 입안에서 크리미한 맛은 있긴했는데, 제 입맛에는 맛지 않는 맥주였네요.

 

안주없이 맥주 본연의 맛을 느껴보려고 했는데, 맥알못임에도 불구하고 이건 정말 너무나 가볍고 특색이 없다고 느껴졌어요.

호불호가 좀 많이 나뉠것 같은 맛인데.. 개인의 취향이니까요.

본인의 취향을 찾아 다양한 맥주를 접해보는것도 좋으니 한번쯤은 드셔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평점 : ★

요약 : 크리미하지만 가벼운맛, 청량하진 않음.

재구매 의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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