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택근무를 시작한지 얼마안돼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있습니다.
그 중 오늘 하루 먹을것을 고민하는게 행복한 고민에서 "먹는것도 일이구나"라고 생각될 지경에 이르게 됐는데요.
편의점에 커피 사러 갔다가 눈에 띄는 제품이 있어 집어왔습니다.
간략하게 제품 리뷰와 맛 평가를 해보려고 합니다.
1. 제품소개
오늘 리뷰해볼 제품은 요즘 KBS에서 절찬리에 방영중인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소개 된 제품입니다.
제품명은 '어남선생 또치닭'으로 배우 류수영씨가 편스토랑에 출연해서 1등을하게 되어 새로 선보이게 된 제품이라고 하네요.
인도 정통 커리소스와 치킨, 또띠아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맛을 낸다고 홍보하고 있는데요.
시즈닝에 재운 순살 닭다리를 매콤한 마살라소스에 볶아 디핑소스에 찍어 쫄깃한 또띠아에 싸먹는 닭요리로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2. 어남선생 또치닭 후기 및 평가
"점심식사를 뭘로 먹으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편의점에서 제로콜라를 무료로 증정해준다고해서 홀린듯이 구매했습니다.
일단 점심식사로서도 충분할것 같고, 무엇보다 제로콜라 증정이라 정가로 구매해도 콜라값은 하겠지싶은 생각이었던것 같습니다.
부피는 생각보다 컸습니다.
가격은 4,900원으로 도시락치고는 저렴하지는 않지만, 밖에 나가서 인도요리를 먹으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뤄야되기 때문에 가격은 나쁘진 않은것 같습니다.
칼로리는 총 내용량 225g, 100g당 232Kcal로 총 칼로리는 522Kcal입니다.
칼로리가 일반 도시락에 비하면 낮지도 않고 높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인것 같습니다.
또치닭을 제대로 즐기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보세요.
1. 후라이팬에 도띠아를 살짝 구우면 더욱 더 바삭하고 맛있는 또치닭을 즐기실 수 있어요!
2. 기호에 다라 양상추나 양파 등의 야채를 추가하면 더욱 건강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어요!
일단 저는 간편식이라 생각하고 구매했고, 점심시간은 짧기 때문에 그대로 먹었답니다.
조리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닭고기와 또띠아를 뜯어 용기에 나란히 놓아주세요. (미조리 시 부드럽게 즐길 수 있어요)
2. 전자레인지에 1000W 1분 / 700W 1분 30초 조리해주세요.
3. 또띠아에 닭고기를 싸서 요거트 디핑소스에 찍어 맛있게 드세요.
조리 방법은 간편식 답게 어렵지 않게 누구나 쉽게 조리할 수 있게 돼있었습니다.
오픈하고 구성품을 나열해봤습니다.
구성은 아래와 같이 3가지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1. 닭다리살, 2. 또띠아, 3. 요거트 디핑소스
구성을 보고 "인도 정통 카레 소스에 치킨을 볶은 닭을 요거트 디핑소스에 찍어먹는다니..?"라는 생각이 먼저 스쳐지나갔습니다.
일단 커리 색상만 보고 요거트 디핑소스 조합이 어색하게만 느껴졌는데, 이게 생각보다 포인트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서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닭고기와 또띠아를 개별로 가까이에서 찍어봤습니다.
닭고기와 또띠아는 확실하게 진공포장이 돼있었습니다.
또띠아는 처음엔 말랑말랑한 상태였는데,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바삭바삭해지더군요.
취향에 맞게 조리해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거트 디핑소스는 동네 피자집에서 주문하면 같이 오는 소스와 비슷한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30g이라 적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더군요.
조리방법을 참고하여 닭고기와 또띠아를 용기에 나란히 놓았습니다.
닭고기가 생각했던것보다 많이 들어가 있었고, 닭다리 살이라서 그런지 꽤나 튼실해보였습니다.
또띠아도 생각했던것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깜짝 놀랬습니다.
진공 포장을 뜯자 기분좋은 냄새가 났는데, 인도 커리 소스향이 진짜 인도요리 전문점에서 맡아본 냄새와 거의 동일했습니다.
일반 커리향과는 확실히 다르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설명서를 참고하여 1분30초간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려줬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따라 사양이 다르지만 가정용에서는 1분30초는 조금 부족해서 1분45초에서 2분정도 돌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 꺼낸 뒤 찍은 모습입니다.
또띠아가 구운것마냥 바삭바삭해졌으며, 진공포장돼있던 닭고기도 커리소스가 묽어지면서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카레 냄새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입맛을 돋구더군요.
한참 바쁠때라 간편식으로 간단히 때우고 다시 일을해야 됐어서, 키보드를 치우고 책상에서 먹었는데요. (ㅠㅠ)
닭고기를 좀 더 정면에서 보실 수 있게 가까이에서 찍어봤습니다.
닭다리 순살이라 그런지 닭강정마냥 크기도 크고 부드러우니 맛있더군요.
특히, 이 인도 카레 소스가 정말 신의 한수인것 같습니다.
카레에 우유를 넣어 맵지 않고 고소하니 향도 부담되지 않을뿐더러 부드러운 맛이 나더군요.
또띠아에 싸서 요거트 디핑소스에 찍어 먹어봤습니다.
이 조합이 사실 안어울릴것 같았는데 요거트 디핑소스를 찍어서 먹어보니 또 색다른 맛이 나더군요.
카레 색상 때문에 요거트 디핑소스가 지저분해질것만 생각했는데, 서로 보완돼서 맛을 더 풍미있게 만들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조합을 생각했는지 1등을 차지한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3. 마치며
편스토랑 우승 상품을 편의점에서 몇번 보고 "정말 맛있을까?"라는 의구심을 품고는 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편스토랑에 출연하는 출연진은 좋은 재료를 이용해 조리를 하기에 "밀키트나 이런 간편식 요리로 일정한 맛을 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는것은 자연스러운 의심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전에 먹어본 복돼지면도 그렇고 편의점 도시락 음식 치고는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품의 다양화로 인해 소비자도 다양한 제품을 고를 수 있다는점에서도 CU와 소비자 모두 윈윈이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가격이 4,900원으로 편의점 음식으로 생각하면 꽤나 비싼 음식에 속하지만 한번쯤 새로운 음식을 먹고싶다 생각이 들때 드셔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어남선생 또치닭 리뷰를 해봤습니다.
재택근무하면서 "오늘 뭐 먹지?"라는 고민을 끊임없이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또한 마찬가지구요.
배달음식도 질리고, 간단히 한끼 먹고싶다 생각되실때 근처 CU에 들러서 한번 맛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간단히 요약을하고 오늘 리뷰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인도 커리 소스로 볶은 닭다리살은 튼실하고 양도 꽤 많으며, 맛있다
- 요거트 디핑소스는 생각보다 음식과 잘 조화를 이룬다.
- 또띠아는 말랑하게 먹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너무 바삭하면 싸먹기 힘든 느낌
- 가격이 4,900원으로 조금 비싼 느낌이 있지만 새로운 음식을 찾는다면 추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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