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애플워치 시리즈3와 시리즈5 스펙 및 차이점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애플워치는 현재 시리즈4가 단종되고 저렴한 모델인 시리즈3와 최신모델인 시리즈5 두 모델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시리즈3와 시리즈5 모델비교와 구매해서 사용해본 소감을 솔직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워치는 기본적으로 GPS 모델과 GPS + 셀룰러 모델이 출시되는데 가격은 대략 12만원 차이가 납니다.
주로 라이트하게 아이폰을 항시 들고다니면서 '알림'을 받기 위함이라면 GPS 모델을 선택하는게 좋고, 그 외에 좀 더 확장적으로 사용을 원하신다면 셀룰러 모델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그럼 애플워치 시리즈3와 애플워치 시리즈5의 상세스펙을 알아보겠습니다.
♠ 상세스펙
애플워치 시리즈5 Apple Watch Series 5 |
애플워치 시리즈3 Apple Watch Series 3 |
|
사이즈 | 40mm or 44mm | 38mm or 42mm |
올웨이즈 온(AOD) | 있음 | 없음 |
프로세서 |
듀얼코어 S5 + W3 무선칩 |
듀얼코어 S3 + W2 무선칩 |
재질 | 알루미늄 / 스테인레스 / 티타늄 / 세라믹 | 알루미늄 |
저장공간 | 32GB | 8/16GB(셀룰러에 한함) |
사양 | 나침반, 심전도, 2세대 심박 모니터, 50% 향상된 스피커, 운동 키트, 햅틱 디지털 크라운 | 심박 모니터 , 운동키트 |
커넥티비티 | 와이파이, 블루투스 5.0 | 와이파이, 블루투스 4.0 |
배터리 지속시간 | 18시간까지 | 18시간까지 |
가격 | 539,000원부터 | 259,000원부터 |
먼저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로는 시리즈4부터 변화된 디스플레이의 크기와 모양의 변화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애플워치 시리즈4부터 변경된 디스플레이와 동일하게 시리즈5에서도 동일하게 44mm와 40mm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반면에 애플워치 시리즈3는 넓은 베젤에 각진 디스플레이로 42mm와 38mm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애플워치 시리즈3를 18년 1월에 구매해서 19년 10월까지 약 2년여정도 사용하다가 시리즈5로 기변을 했습니다.
애플워치 시리즈 38mm를 사용하다가 40mm로 이동했을 때 큰 차이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디스플레이가 커진만큼 표현되는 영역이 넓어졌고, 육안으로 보더라도 확연히 디스플레이에서의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애플워치 시리즈3도 훌륭한 모델이긴 하지만, 애플워치 시리즈5에 비교한다면 디스플레이 자체가 확연히 다르다는게 느껴집니다.
마치 아이패드 구형 모델을 보다가 아이패드 레티나로 넘어올때 디스플레이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시리즈5에서 지원되는 올웨이즈 온(AOD)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전 세대인 시리즈4까지도 올웨이즈온 AOD 기능이 빠져 있어서 항상 손목을 올려서 시계를 봐야 했다면 시리즈5에 들어와서 디스플레이에 상시로 시간이 표시됨으로써 누가 보더라도 스마트워치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프로세서가 시리즈3에 채택된 S3대비 2배 향상된 S5를 채택함으로써 성능향상이 있었습니다.
이전 시리즈3에서 워치 앱을 실행시킬경우 '앱이 실행이 되긴 되는구나' 싶었다면 시리즈5에서는 이제 자유자재로 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하게 됐습니다.
카카오톡을 기준으로 시리즈3에서 단순 '알림'을 받는데는 스무스하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앱을 실행시킬때 로딩시간이 꽤 길어 정말 급할때 아니면 사용할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시리즈5에서는 터치하는 즉시 실행돼 실사용하는데 무리가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후면의 디자인이 변경됐는데, 애플워치 시리즈5에서 2세대 광학 심박센서가 탑재됐으며 시리즈4부터 지원되는 심전도 측정(ECG)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식약처에서 의료기기로 승인된 제품에 한해서만 사용이 가능하기에 심전도측정 기능을 활용할 수 없어 그림의 떡인점은 아쉬운 부분이네요.
※ 이런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애플워치 시리즈3의 경우에는 저렴한 가격에 스마트 워치를 사용해보고 싶다고 생각하시는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정가 가격이 259,000원인만큼 가격면에서도 메리트가 있고, 중고로 구매한다면 더욱 싸게 구입할 수 있기에 애플워치 입문용으로는 최적의 기기라고 생각됩니다.
애플워치 시리즈5의 경우에는 좀 더 향상된 경험을 원하시는분이거나 시리즈3를 사용하고 기변하고자 하시는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애플워치(초기 발매작) → 시리즈3 → 시리즈5로 2년단위로 업그레이드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2년단위로 기변하는게 좀 더 만족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애플워치 시리즈4 사용자의 경우에는 시리즈5로 기변할 이유가 별로 없다고 생각됩니다. 올웨이즈온 AOD만으로 기변하기에는 가격적인 부담이 크기도하고 차기작이 나올 텀을 생각해본다면 큰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스마트워치 자체가 아직까진 아날로그 시계에 비하면 계륵이라고 생각되기에, 잘 착용하고 다닐 자신이 없으시다면 애초에 구매 고려 대상에서 제외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계라고 생각하고 차고 다녀야 효용성이 높고 사용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잘 고려해보시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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