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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T

애플워치 (Apple Watch) 시리즈3 나이키+ 38mm 스페이스 그레이 구입기

안녕하세요


애플워치 시리즈3 나이키+ 스페이스 그레이를 구입하여 개봉기 및 후기를 기록해봅니다.


사실 애플워치는 2015년 최초 발표 후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었는데, 술 한잔 거하게 먹고... 분실을 한터라 강제로 시리즈3로 기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략 3년정도 사용했는데 없어보니 허전하여 재구매를 했습니다. 이 얘기는 마지막에 더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가로수길에 애플스토어도 오픈했는데, 가서 구매를 해볼까 망설였으나 회사 퇴근 후 방문하기도 그래서 홍대 프리스비에서 직접 구매했습니다.


박스는 애플답게 심플합니다. 애플워치이고 나이키+라는걸 한눈에 알 수 있네요.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입니다.




개봉을하면 위에 설명서가 들어가 있는 작은 받침대같은 상자가 있고 그걸 들어내면 워치가 보입니다.


구성품은 사실 굉장히 심플합니다. 나이키 밴드와 결합되있는 워치 본체입니다.



이전에도 이미 사용하고 있던고 시리즈3까지 오면서 계속 일관된 디자인을 채택한터라 사실 크게 감흥은 없었습니다.


새거를 구매했다(?)는 느낌이 아이폰X 개통했을때를 빼곤 이제는 좀 빨리 무뎌지는 느낌입니다.



후면 모습입니다. 심박 체크 등 운동을 할 때 저 부분에 녹색 램프가 들어옵니다.


일반 스포츠밴드보다는 나이키+ 밴드가 좀 더 심플하고 괜찮아 보였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는 어딘가 좀 별로 같았는데 실착해보니 느낌이 더 좋네요.



애플워치까지 들어내면 아래 충전기와 어댑터가 동봉돼있습니다.




시착해본 모습입니다.


이전 모델도 38mm를 사용했던 터라 38mm로 재구매했습니다.


제가 손목이 생각보다 얇아서 42mm를 시착시에는 워치를 착용한다는 느낌보다 기계 or 방패 (?)를 착용한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이건 호불호가 나뉠 수 있으니 가까운 리셀러 매장 또는 애플스토어에서 착용해보시길 권장합니다.



전원이 켜지고, 아이폰에서 watch앱을 실행하면 이제부터 복원을 할지, 새로운 Apple Watch로 설정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전에 사용했던게 있어서 백업에서 복원을 선택했습니다.



백업에서 복원 or 새로운 Apple Watch를 설정하면 화면이 위와같이 변경됩니다.


이제 소프트웨어 사용 및 이용약관 동의를하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그러면 이제 동기화가 시작되고, 복원이 진행됩니다.



동그란 톱니바퀴에서 진행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Apple Watch 기본 안내 화면이 같이 표시됩니다.



위와 같이 간단한 기본 설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디지털 크라운, 전원버튼 등의 설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동기화가 완료되고, 본격적으로 워치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아이폰 복원을 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워치도 영혼까지 전부 백업되는걸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애플워치를 재구매하게 된 이유를 적어봅니다.


1. 운동기록

- 운동하고자 하는 동기 상실이 가장 컸습니다. 

항시 착용하고 다녔던 터라 저 원을 하루라도 안채우면 죄책감이 들었는데, 1주일간 착용을 안하니 운동 동기가 상실됐습니다.

설렁설렁 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금 워치를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 알림기능

- 워치를 사용할때는 모든 알림이 워치로 오기 때문에 핸드폰은 자연스럽게 무음상태가 됩니다.

워치에서 알림을 확인하고 필요할때 들어서 보면 되는데, 일일히 모든 알림이 핸드폰으로 오기 때문에 신경이 쓰여 업무 집중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3. 기능향상

- W2칩이 들어가고, GPS등이 들어가면서 초기발매했던 때와는 워치 성능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에어팟과 연결하여 동기화된 노래를 들을 수 있고, 핸드폰 없이도 운동 트래킹이 가능하며 굳이 일본에서 구입하지 않아도 스이카 등을 사용할 수 있게된게 구매 동기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4. 편의성

- 2년 반동안 사용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없으니까 매우 허전함이 느껴졌습니다. 재구매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실 스마트 워치는 아직 계륵같은 느낌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구매하실 때 꼭 나에게 어떤점이 필요한지 등을 잘 체크하여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