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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식로그

흑화당 명동점 흑당밀크티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을지로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을지러(?)입니다.

최근 흑당버블티의 인기가 뜨거운데요. 그래서 이전에 한번 타이거슈가를 포스팅한적이 있어요.

 

명동 흑화당에서 흑당버블티를 판매한다고해서 비교차 방문해봤어요.

 

명동에는 흑화당이 총 2곳이 있는데, 한 곳은 롯데백화점 내에있고 저는 솔라리아 호텔 근처에 있는 명동점으로 방문해봤어요.

매장의 외관은 들어온지 얼마 안됐는지 매우 깔끔했어요.

외부에도 좌석을 둔게 인상적이었네요.

 

흑화당도 타이거슈가와 마찬가지로 버블, 즉 펄을 직접 졸여서 만든다고 홍보하고 있었는데요.

실제로 매장 안에서 직원분이 직접 계속 졸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타이거슈가와 다르게 대만 누가 크래커를 디저트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몽샹82와 현재 콜라보를 하는 것 같더라구요.

 

메뉴를 찍어봤는데요.

흑당 밀크티 외에도 과일꽃차와 버블 밀크티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그 외에도 밀크티 위에 아이스크림을 올려서 파는 메뉴가 있었는데, 주문하진 않았지만 어떤 맛인지 궁금은 하더라구요.

이색적인 메뉴가 꽤 많이 보였던게 인상적이었어요.

 

매장 내부 전경 모습이에요.

전체적으로 하얀색 톤이기도하고 매장이 들어온지 얼마 안됐는지 정말 깔끔하더라구요.

단점은 테이블이 없는점이었는데, 그래도 매장 내에 소파를 배치해둬서 앉아서 기다릴 수는 있었어요.

 

매장 구경을 하다가 한쪽에 선물세트가 있어서 찍어봤어요.

몽샹82 X 흑화당이 콜라보한 누가 크래커를 예쁘게 포장해서 선물세트로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흑화당의 No.1 메뉴인 흑화당 밀크티를 주문해봤어요.

일단 비주얼은 타이거슈가와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요.

흑설탕으로 절인 펄이 우유에 녹는 모습이 타이거슈가의 보바 밀크티를 연상시켰어요.

 

좀 더 확대해서 찍어봤는데 가까이서 봐도 큰 차이가 없죠?

 

비교를 위해 타이거슈가에서 보바 밀크티를 사먹고 찍은 사진을 가져와봤어요.

이렇게 보니까 흑화당 밀크티가 좀 더 용량이 큰 것 같이 느껴지네요.

 

흑화당 흑당밀크티도 타이거슈가 밀크티와 동일하게 똑같이 Shake it Shake it 해주시면 돼요.

위 아래로 15회 이상 흔들어 주시면 흑당이 우유와 잘 섞이면서 색이 변하게 돼요.

마치 커피우유처럼 말이죠.

 

그리고 이제 맛을 봐야겠죠?

제가 평가하기엔 흑화당 흑당버블티는 조금 맛이 밍밍했어요.

타이거슈가를 먹어봤기 때문에 비교를 할 수 밖에 없는데 타이거슈가 보바 밀크티는 달달하면서도 크림때문에 뒷맛이 부드럽게 넘어갔다면, 흑화당 흑당버블티는 달지도 않고, 그렇다고 뒤에 부드러움이 있는것도 아니어서 뭔가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먼저 먹어본 지인들은 너무 달았다라는 평도 있었는데, 지점마다 차이가 있는건지 제가 먹었던 밀크티는 너무 밍밍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큰 특색을 느낄 수 없었어요.

 

맛은 개인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니까.. 저는 솔직한 평으로는 제 기대에 못미쳤어요.

제 주관적인 평이기 때문에.. 음.. 맛이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한번 드셔보시고 평가해보세요.

 

아무튼, 명동에서 핫하다는 브랜드 두 곳이 있어서 다녀와봤는데요.

유행이 언제 또 지나갈지는 모르겠지만 한번쯤은 경험삼아 먹어봐도 좋으니 드셔보시길 추..천..? 드려요! :)

 

※ 궁금해서 제 돈주고 사먹고 남기는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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