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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식로그

오키나와 얏빠리 스테이크(やっぱりステーキ) 2호점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오키나와 여행하면 떠오르는게 몇가지 있지 않으신가요?

먹거리가 많이 없기는 하지만(?) 오키나와를 하면 스테이크요리가 꽤나 잘 알려져 있더군요.


그래서 구글맵에서 괜찮은 곳을 찾아보니 얏빠리 스테이크라는곳이 나와서 다녀왔습니다.

본격적으로 아래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 얏빠리 스테이크 후기

에어비앤비 숙소에 짐을 풀고 슬슬 긴장도 풀리고 허기져서 식사를 하러 나왔습니다.


오키나와는 해역이 따뜻해서(?) 생선류 음식이 많이 없고, 맛이 없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국제거리를 돌아다녀봐도 그 흔한 스시집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저녁 8시가 가까워진 시간이라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얏빠리 스테이크 2호점으로 방문했습니다.



소고기 200g에 1,000엔, 그 때 환율로 생각해보면 10,200원정도 했던듯 합니다.


미소시루와 샐러드, 밥은 셀프바에서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었고 가성비로 생각해보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이 지역에서 인기가 많은지 4호점까지 있더군요.



주문은 매장에 들어가서 자판기에서 주문 후 나오는 티켓을 점원에게 전달해주면 음식을 내주는 방식이였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일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맥주를 주문으로 식사를 시작 합니다.


오리온 맥주는 오키나와의 대표 맥주로 이곳에 와서 처음 먹어봤는데 맛이 정말 끝내줬습니다.



첫 주문은 얏빠리 스테이크 2개, 아카미(赤身) 스테이크 (살코기) 2개를 주문하였습니다.


고기를 적당히 익혀서 돌솥같은 석쇠 위에 올려서 서빙해주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것이 아카미 스테이크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보는 것과 같이 고기가 매우 크게 잘 나오더군요.


기름이 많이 튀기 때문에 일회용 앞치마를 하시길 권장합니다.


그리고 추천 메뉴(おすすめ) 중 하나였던 얏빠리 스테이크입니다.


성인 남성 4명이서 갔는데 1인 1개 메뉴를 먹으면 엄청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샐러드 (양배추, 마카로니)는 준비된 미니 샐러드바에서 무제한으로 퍼와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일행 중 한분이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한번 먹어보자고해서 주문했던 햄버그입니다.


이것도 추천 메뉴 중 하나였는데, 국내에서 먹었던 햄버그 보다 매우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보통은 자를 때 잘 부셔지곤(?) 했는데 모양을 잘 유지하면서도 부드러우니 맛도 좋았습니다.



사실 가격이 저렴한만큼 생각보다 큰 감명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한번 먹기에는 적당하다(?) 정도, 다만 샐러드, 밥, 미소시루 등을 무제한으로 주고 가성비가 좋아서인지 현지인들이 간단히(?) 식사하러 많이 찾는 느낌이였습니다.


숙소가 미에바시역 근처라면 2호점이 가장 가깝기 때문에 미에바시쪽 숙소를 구하셨다면 이쪽으로 방문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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