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6 애플케어플러스 리퍼 후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애플워치6 애플케어플러스 리퍼 후기를 간략하게 적어보고자 합니다.

1. 보증기간 확인 방법

기기 수리를 위해 보증 기간 확인이 필요한데요.

애플 '지원' 어플을 받으면 현재 사용자에게 귀속된 애플 기기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Apple 지원

수리까지 한번에 예약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애플 기기를 사용하시는분들은 설치해두시면 편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애플케어플러스(AppleCare+)를 가입했다면, 기기 세부사항에서 보증 정보란에서 보증 기간 만료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증이 만료됐다면 "보증이 만료됨"으로 표기 됩니다.

2. 리퍼 과정

보증 만료일이 1주일정도 남았을 때, 애플워치 액정(디스플레이)를 깨고야 말았습니다.

 

샤워하고 옷갈아 입는 도중에 워치가 위에 올려져있는지 생각하지 못해, 대참사가 일어나고 말았네요.

그동안 몇차례 크게 부딪혀도 깨지지 않았는데 조금은 허탈했습니다.

 

애플워치는 시리즈6 나이키 GPS+ 셀룰러 버전입니다.

애플 지원앱을 통해 수리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추가 옵션에서 '서비스 접수 대행 예약하기' 버튼을 터치해주면 가까운 수리 매장 리스트가 표시됩니다.

 

예약 가능한 일정이 아래 표시되어 보증 기간 내 수리 받을 수 있는곳을 찾아 예약해주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가까운 곳이 모두 보증 기간 내 예약이 불가하여, 가장 빠른 시간 내 수리 가능한 애플스토어 명동에 예약했습니다.

 

예약이 완료되면, 문자 메시지로 위와 같이 문자 발송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일로 방문 일정과 QR코드를 발송해줘서 매장에서 확인 시 보여주시면 됩니다.

예약 당일이 되어 애플스토어 명동에 방문했습니다.

매장을 찾기가 처음엔 좀 헷갈렸는데 롯데백화점 명동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문이 무거워서(?) 그런지 잘 안열려서 처음에 잠겨있는건가 싶어서 조금 더 헤맸는데 쎄게 당기면 열리더군요.

매장 입구에서 직원이 어떤 일로 왔는지 먼저 체크해줬고, 지니어스바 예약하고 왔다고 말한 뒤 간략한 안내를 받았습니다.

예약 5분전에 2층 지니어스바로 올라가면 되며, 시간이 될때까지 매장에서 자유롭게 대기하면 된다고 안내 받았습니다.

 

조금 일찍가더라도 바로 지니어스를 만날 수는 없으니, 시간을 잘 맞춰서 가시는게 좋겠습니다.

가로수길, 여의도와 달리 스토어에 상주하고 있는 직원이 훨씬 많았던거 같습니다.

 

앉아있으면 지나가면서 자꾸 어떤 일로 오셨는지, 도와드릴게 있는지 물어봐서 좀 민망했습니다.

직원분이 10분정도 시간을 당겨주셔서, 예상했던 시간보다 빨리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2층에서는 섹션 진행, 수리 등이 진행되는것 같았습니다.

 

애플케어플러스를 가입해서 그런지 지니어스분과 간략하게 얘기하고 수리 진행 안내를 받았습니다.

 

1. 애플워치는 진단센터에 입고 된 후 리퍼 진행

2. 리퍼 비용은 매장에 방문하여 제품 수령 후 결제됨을 안내

3. 매장 방문 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지참 필수 안내

4. 리퍼 기간은 최대 2주까지 소요될 수 있는점 안내

 

애플워치는 기본적으로 아이폰과 달리 무조건 진단센터로 입고된 후 교환되기 때문에 이점 참고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리퍼 시 아래 내용 참고하시면 좀 더 편리하실 것 같습니다.

1. 애플워치 스트랩(시계줄)은 빼고 입고됨으로 미리 빼고 본체만 갖고 가시는게 편리합니다.

2. 기기 연결 해제를 미리 해두고 가시면 편리합니다.

3.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꼭 지참하고 가셔야 됩니다. (본인 확인 차 신분증 확인 과정 있음)

4. 기기 초기화 됨으로 수리 전 백업 필수

 

지니어스와 상담이 완료되면, 작업 승인 안내 메일이 발송됩니다.

애플케어플러스를 가입하지 않았다면 제가 사용하고 있는 모델 Apple Watch Nike Series6(GPS + Cellular)은 559,000원의 리퍼 비용이 발생하는데, 다행히 보험을 가입하여 80,000원만 내고 리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하단의 애플 사이트에서 예상 비용 확인이 가능하오니, 리퍼 또는 수리 필요 시 확인해보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Apple Watch 서비스 및 수리 - Apple 지원 (KR)

타임라인으로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9월 25일 애플스토어 명동 방문

2. 9월 27일 진단센터 입고

3. 9월 28일 수리 완료

4. 9월 29일 애플스토어 명동으로 제품 입고

 

아래 사이트에서 수리 상태 확인이 가능하고, 입고와 동시에 수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메일 발송을 해줘서 위와 같이 확인 가능합니다.

 

Apple 수리 및 수리 상태 확인 - 공식 Apple 지원

수리가 완료됐다는 메일과 함께 애플스토어 명동에서 입고 완료됐다는 전화를 줬고, 픽업 기간 내 수령하면 된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당일에 스토어에 방문하여 리퍼 제품을 수령하였습니다.

신분증을 보여주고, 제품 확인 후 결제 진행까지 진행하고 모든 수리가 완료됐습니다.

3. 리퍼 제품 개봉

박스 상태 그대로 애플워치 리퍼 제품을 수령해왔습니다.

박스를 준다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모델명 A2375, 원 제품 그대로 리퍼 받았음을 확인했습니다.

다행히 제품은 2022.09월 생산된 제품으로 리퍼 받았네요.

박스를 오픈하면 Need help가 적혀진 종이 한장과 본품이 내용물의 전부입니다.

따로 확인할 사항이 없어서 제품의 이상유무만 살펴보았는데 큰 이슈는 없어서 복원까지 진행했습니다.

리퍼 받은 제품의 OS버전이 낮다보니, 업데이트 시키고 복원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들어서 휴일 내 진행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4. 마무리 

출처 : 애플 공식 홈페이지

애플케어플러스 가입을 주저하시는분이 많으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제품을 소중하게 사용하시는분들은 사실 파손의 위험이 적어 고려하지 않을 것이고, 또는 가격 부담으로 인해 가입을 하지 않는분도 있으실것 같은데요.

 

구매 가격에 129,000원을 더 낸다고 생각하면 사실 비용 상승분이 크게 느껴져서 저도 많은 고민을 했지만, 이렇게 파손되고 리퍼 받아보니  생각보다 아까운 가격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개인마다 사용 행태가 다르기 때문에 추천을 드리기는 어려우나 구입 후 60일내 가입이 가능하기에 본인의 기기 사용 행태를 잘 고민해보고 가입 여부를 따져보시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글을 적다보니 생각나는데로 길게 적게 됐는데, 리퍼 받으실 예정인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또 좋은 글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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