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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락로그

[노스포]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관람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 개봉한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00시부터 개봉을해서 잠자는건 일단 포기한다고 생각하고 관람을하고 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오늘도 상암 메가박스로 관람을하러 왔구요.

늦은 시간인데도 꽤나 많은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스파이더맨 개봉의 힘이랄까요?

 

저는 T멤버십 VIP로 무료 영화 관람을할까했는데, 그래도 큰관에서 보는게 낫겠다싶어서 컴포트관으로 예매를 했구요.

00시 20분에 시작되는 영화였어요. 98석 남았다고 떴는데 시작할때쯤엔 거의 꽉 차더라구요.

 

음료수 주문했다가 낭패볼뻔했던 순간이었는데요.

저는 대기번호 74번 받았는데 영화 시작 10분전에 앞에 30명이 있었다는.. 영화보면서 음료나 팝콘 드실분들은 빨리 가시는게 좋겠더라구요.

 

음료 기다리다가 시작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타이밍좋게 광고 끝날때쯤 들어갈 수 있었어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음료나 팝콘 드실분은 일찍 가서 주문하고 영화관에서 대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수 있어요.

 

메가박스 상암 컴포트관의 스크린 크기이구요.

엄청 큰정도는 아니지만 이전 CGV일때 1관이 가장 컸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관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서 메가박스 상암에서는 그래도 첫번째 또는 두번째로 스크린이 클거에요.

 

※ 어벤저스 엔드게임의 스포가 있으니 안보신분이라면 뒤로 돌아가주세요!!

 

 

출처 : 마블, 다음 영화

이번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은 어벤저스 엔드게임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내용이 전개됐어요.

사라졌던 사람들이 돌아오고 마블의 지주 아이언맨인 토니 스타크가 죽고난 후 사람들이 이제 누가 아이언맨을 대신하지..? 어벤져스는 어떻게 됐지..?하면서 내용이 전개가 됩니다.

 

출처 : 마블, 다음 영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와 학교생활을 하는 피터 파커의 모습이 그려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MJ에게 수학여행에 가서 멋지게 프로포즈할 생각을 구상하는 모습이 그려지는데요.

 

하지만, 수학여행에 가서 마딱드리게 되는 미지의 적과 마주치게 되고 거기서 등장하는 또 하나의 새 캐릭터 미스테리오를 만나게 되고 흙,물,불로 이뤄진 새로운 빌런 '엘리멘탈'도 등장하게 되면서 내용이 급전개 됐어요.

 

출처 : 마블, 다음 영화

어벤저스나 스파이더맨 전작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토니 스타크가 스파이더맨을 끔찍하게 아끼는걸 알고 있을거에요.

그런 피터 파커(톰 홀랜드 역)도 토니 스타크를 잃어 상심하게 되고 자신이 슈퍼히어로로 주목받는걸 부담을 갖게 됩니다.

약간 성장통같은 느낌이라고 해야될까요..? 슈퍼히어로물에서 항상 주인공이 고뇌하는 모습이 그려지는데 이번편이 그런 느낌이었어요.

 

영화를 관람하실때 피터 파커가 이제는 토니 스타크 없이도 혼자서 슈퍼히어로로 자립할 수 있는지의 포인트를 보시면 될 것 같고, 또 쭈뼛쭈뼛하고 소심한 모습을 떼고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지의 모습을 지켜보시면 될 것 같아요.

 

영화는 중간중간 마블 특유의 개그포인트도 있고 액션씬은 뭐 두말할 필요 없이 잘 나왔는데요.

그래도 마지막 30분정도를 할애하기 위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게 살짝 지루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긴했어요.

전개가 좀 중간중간 이어지지 않는다고 해야될까요..? 그런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

 

어벤저스 엔드게임 이후의 스토리를 다루고 이후 개봉되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마블이 만든 만큼 스토리 전개나 새로운 빌런과 캐릭터를 보는 재미는 확실히 있었어요.

 

그리고 피터 파커의 성장통을 바라보면서 다음 스파이더맨은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도 됐고, 관객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느낌이라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7월2일) 개봉한만큼 앞으로 더 뜨거운 관심을 갖게될 것 같은데요.

사실 이젠 마블이라면 그냥 믿고 보고 있지만.. 그래도 신작이 개봉한만큼 마블팬이라면 꼭 챙겨 보시길 추천드려요.

 

※ 포인트

- 영화 종료 후 쿠키영상 2개가 나옵니다.

-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피터파커의 모습을 관람해보세요.

- 새로운 빌런과 싸우는 액션씬이 풍부하고 볼 거리가 많아요.

- 새로운 캐릭터 미스테리오를 관찰하는 재미가 있어요.

- 전작은 안보더라도 어벤저스 엔드게임을 보고 보셔야 스토리 전개를 파악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