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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식로그

상암 카페마마스 MBC점 더블치즈햄파니니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매일 전통있는 노포와 식당만 다녔던 프로을지러(?)입니다.

오늘은 잠시 외도를 했는데요. 여러분들이 많이 알고 있는 카페, 카페마마스에 다녀왔어요.

 

제가 상암동 인근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카페마마스 상암 MBC점으로 다녀왔어요.

인근에 거주하고 있지만 이번이 세번째로 그렇게 자주 다니진 않는데 왠지 오늘은 파니니가 먹고 싶었어요.

 

매장 앞에 이렇게 카페마마스의 대표 메뉴와 가격표가 DP돼 있었어요.

저는 카페마마스에서 주로 더블치즈햄 파니니나 리코타치즈 샐러드, 조금 고급스럽게 먹고 싶다(?)싶을땐 소고기가지 파니니를 주문하곤해요.

 

이제 매장에 들어가서 주문을 하러 이동했어요.

요즘은 마마스에서 와인도 파나봐요. 매장문앞에 카페마마스 컵와인 포스터가 붙어져 있었어요.

 

매장에 들어와서 주문을 했어요.

저는 더블햄치즈 파니니를 주문했어요. 음료는 청포도 쥬스를 고를까했다가.. 가격이 5,100원이길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물은 셀프고, 앞접시나 포크, 나이프가 필요하면 여기서 셀프로 가져가서 사용하시면 돼요.

오히려 이렇게 셀프로 가져갈 수 있게 준비해두는게 저는 더 좋더라구요.

번거롭게 직원분을 부르거나 따로 요청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매장은 전반적으로 깔끔했어요.

층고가 높아서 탁 트인 느낌도나고 테이블 수도 많이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오후 좀 애매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손님이 없어서 전세내고 사용하는 느낌이었어요.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라서 다른 카페와 달리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에요.

머리 맡에 달려 있는 형광등도 그렇고 감성 넘치는 인테리어라고 해야될까요?

 

그리고 고객에 대한 배려심도 눈에 돋보여요.

노키즈존 카페도 많은데, 카페마마스는 어린이 고객을 위해서 그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어요.

유아, 아동용 하이체어, 어린이 스티커, 친환경 인증 재료.. 등 섬세한 배려가 눈에 띄었어요.

 

벽한쪽에 원산지 표시판도 있었는데, 주로 국내산, 미국산, 호주산을 혼용해서 사용하네요.

 

제가 주문한 더블치즈햄파니니와 아메리카노가 나왔어요.

주문 후 바로 만들어서 그런지 나오는데까지 시간이 꽤 걸렸어요.

역시 비싼만큼 비쥬얼은 사진을 찍고 싶을정도로 최고에요.

 

치즈가 그냥 보통으로 들어간게 아니라 제대로 넣었다는걸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그래서 보통 가게보다 비싸더라도 이해하고 먹는것 같아요.

국내 빵가격이 세계에서 손에 꼽을정도로 비싸기 때문에 가끔 빵식이는 눈물을 흘려요.

 

햄과 치즈가 듬뿍 들어간 파니니이기에 느끼할 파니니만 먹기엔 느끼할 수도 있는데 한쪽에 샐러드와 오이피클이 준비돼 있어 든든했어요.

오이피클이 정말 맛있었는데, 상큼 톡 쏘는 맛이 입안을 헹궈주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샐러드도 역시 싱싱한게 Fresh한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파니니의 단면도 역시 한번 봐줘야겠죠.

마마스는 의심할 필요도 없어요. 그래서 더 흥했던걸지도 몰라요.

제대로 된 치즈와 햄이 들어간걸 단면만 봐도 알 수 있어요.

 

살짝 짭쪼롬하지만 그래서 더 한번 입에 들어가면 멈출 수 없는 것 같아요.

가격이 비싼건 좀 슬프지만 가격대비 제대로 하는 프렌차이즈가 많지 않으니까요.

 

아무튼 오늘은 잠시 외도를해서 디저트(?)를 먹어봤는데요.

가끔 기분내고 싶을때, 빵식으로 제대로 먹고싶다 싶을때 카페마마스 이용해보시길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