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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식로그

[시청 카페] 커피앤시가렛 시티뷰 카페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SNS에서 핫하다는(?) 커피 앤 시가렛 카페를 탐방하고 왔습니다.

커피앤시가렛은 시청역 부근 유원빌딩 17층에 자리잡고 있는것부터 독특했는데요.

 

오피스 빌딩에 카페라니.. 일단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17층으로 올라가봤습니다.

 

긴가민가한 상태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니, 정말 카페가 있었습니다.

카페 내부를 훤히 볼 수 있는 통유리로 돼 있어서 이 곳이 카페라는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어요.

오후4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자리잡고 있었어요.

 

처음에 카페 이름이 왜 커피 앤 시가렛인가 했더니, 내부에서 담배를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같이 간 동료들과 멋으로 지은 이름 아니겠냐는 약간의 설전이 있었는데 진짜 담배를 판매하고 있어서 조금 독특(?)했습니다.

 

일단 먼저 주문을 하기 위해 메뉴를 살펴보았어요.

커피와 논커피로 분류돼있었는데 왠만한 커피는 모두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저희는 콜드브루와 카페라떼, 그리고 히비스커스 레몬티를 함께 주문해봤어요.

 

푸드하고 탄산수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푸드는 베이글과 와플, 그리고 그릭요거트가 있었어요.

카페 분위기가 좋아서 하이 프로틴칠리 베이글도 함께 주문해봤어요.

 

주문을 하고 테이블을 한번 둘러보니 그릭요거트를 많이 주문해서 드시고 있더라구요.

아마 그릭요거트가 유명한가봐요~

 

보통은 저층카페만 가봐서 고층카페는 어떤 느낌일까 했는데, 17층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카페 주방(?)은 갖출건 전부 갖췄더라구요.

주방 기구들이 스테인리스 제질이라 좀 차가운 느낌이 들었지만 오피스 사무실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나름 조화로웠던것 같아요.

 

카페의 내부에는 여기저기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배치돼있었는데, 벽면에 요 무심한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산, 해, 바다를 그린 것 같은데 너무 무심하게 그렸지만 감성이 있다고 해야될까요? ㅋㅋㅋ

 

들어가자마자 인스타용 사진으로 찍기 좋은 소품들이 많아서 여기저기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이 액자도 계속 시선강탈을해서 찍어봤어요.

파란색 배경의 벽에 무심코 놓여진 액자도 꽤나 감성을 자극하더라구요.

 

주문한 음료를 받아와서 자리에 앉아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어디서 찍어든 잘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컵 디자인도 세심하게 신경써서 그런지 가게 배경과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이 카페가 왜 SNS에서 핫하냐면 큰 창으로 들어오는 풍경이 너무 예뻐서에요.

방문한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시청에 있는 17층빌딩에 카페, 그리고 큰 창에서 들어오는 뷰만으로도 한번은 와볼만하겠다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이 카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리는 역시나 창가에요.

자리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눈치싸움끝에 앉아볼 수 있었는데 뷰 포인트가 너무 예뻐서 사진찍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큰 창으로 자연광이 들어와서 셀카를 찍어도 예쁘게 나왔어요.

 

카페 안쪽에 작게 옷과 소품도 판매하고 있어서 눈도 즐겁고 시간 보내기가 너무 즐거웠어요.

내부 디자인도 신경을 많이 쓰셔서 오랜만에 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요즘같이 날씨 좋은날 한번 방문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인생사진도 하나 건져보고 친구들과 즐거운 대화를 하면서 커피한잔하면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시청 근처에 오실 일이 있으시면 한번쯤 방문시길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