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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식로그

쥬씨 신메뉴 밀키수박 쥬스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여름 날씨가 이제 절정에 달하는 말복인데, 다들 건강 유의하고 있으신가요?

날이 너무 더워서 요즘은 자꾸 시원한 음료와 냉면, 콩국수 같은 것들을 찾게 되는데요.

 

오늘은 커피를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집에 가는길에 또 다른 음료를 사먹었어요.

제가 방문한 곳은 쥬씨인데요. 쥬씨는 저렴한 과일 음료를 파는 프랜차이즈로 많이 알려져 있죠.

 

예전엔 매장이 정말 많아서 딸바나 다른 과일음료를 많이 사먹곤 했는데, 최근엔 매장이 좀 줄어들었는지 많이 보이질 않더라구요.

너무 오랜만에 방문해서 그런지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추가된걸 볼 수 있었어요.

그냥 봐도 정신이 없네요. ㅋㅋㅋ

 

여름이라 계절 과일 음료로 수박을 이용한 음료들이 많이 출시됐더라구요.

2019 수박잔치라고해서 수박딸기, 수박파인애플, 수박오렌지 등등 수박을 저렇게 다른 과일과 섞어 먹어도 맛있나싶은 음료들이 많이 보였어요.

 

저는 밀키수박의 비주얼에 이끌려서 밀키수박을 주문했는데요.

가격은 M사이즈 2,800원 XL사이즈 4,800원으로 매우 저렴했어요.

수박과 오렌지, 키위 등 다양한 과일이 올라간 음료로 보여졌어요.

 

주문하고 받은 밀키수박의 모습이에요.

왜 숟가락까지 주시나했는데 음료가 넘칠정도로 과일이 정말 듬뿍 올라가 있어서 떠먹으라고 주신거더라구요.

처음에 받았을때 이 가격(2,800원)에 이렇게 나와도 되는건가 싶을정도로 과일이 정말 듬뿍 올라가 있었어요.

 

위에서 찍어본 모습이에요.

키위를 정말 많이 넣어주셨는데, 이건 테이크아웃해서 먹으면 안되겠더라구요. ㅋㅋㅋ

들고 다니면서 과일 떠먹는게 조금 민망하기도하고 이동하면서 먹기엔 조금 부적합해보였어요.

수박이 적어보이는데, 아래까지 듬뿍 들어가 있어서 진짜 끝까지 떠먹었어요.

 

음료 맛은 살짝 달달한 연유가 들어간 수박화채같은 맛이었어요.

엄청 달지는 않았고 적당히 달달하면서 시원하게 먹을만하더라구요.

무엇보다 가격이 정말 저렴해서 가성비가 최고였고, 다양한 과일을 먹을 수 있다는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사실 집에서 수박한통 사서 먹으면 좋지만, 음식물 쓰레기 분리하는게 여간 쉬운일이 아니잖아요?

집 근처에 쥬씨가 있다면 이렇게 간단히 수박이 먹고 싶을때 쥬스로 즐기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오늘은 밀키수박을 리뷰해봤는데요~

더운 여름 시원한 수박음료도 즐길 수 있고, 키위, 오렌지 등의 과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밀키수박!

아직 드셔보시지 않으셨다면 한번쯤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