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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식로그

KFC 블랙라벨 핫크리스피치킨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큰 일을 하나 마쳐서 저녁에 혼술을 하기위해 KFC에 방문을 했어요.

사실 운동을 하러 나왔다가 즉흥적으로 들어갔다가 치킨을 들고 나왔는데요..ㅎㅎ

 

마침 시간이 오후 9시가 넘은 시간이었고 간단히 치킨나이트로 1+1 치킨을 사갖고 가면 좋겠다 싶어서 들렀어요.

 

저는 저희 동네 근처의 KFC 상암점으로 방문했어요.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 매장은 전반적으로 깔끔했어요.

키오스크가 매장에 준비돼있어서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었어요.

 

저는 핫크리스피치킨과 블랙라벨치킨을 주문했어요.

다른것도 먹어봤는데 기본 치킨이 제일 괜찮더라구요.

 

결제는 신용카드, 카카오페이, KFC 선불카드, OK 캐쉬백으로 결제할 수 있어요.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결제 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주문을 완료하고 영수증을 받았어요.

주문번호는 영수증에도 찍혀있으니까 키오스크 화면에 나온거는 잊으셔도 돼요.

 

확실히 치킨나이트 시간에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주문이 많이 밀려있었어요.

딜리버리 배달도 가능하다보니 주문이 꽤 많이 밀려있더라구요.

그리고 오픈주방을 보니까 직원 한분이 혼자 튀기고 있어서 그런지 시간이 좀 걸렸어요.

 

기다리면서 매장을 한번 더 둘러봤는데요.

카페같이 깔끔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자리마다 콘센트도 준비돼있어서 핸드폰 충전도 가능하구요.

 

다양한 행사도하고 있었어요.

요즘 날씨가 좋다보니 피크닉갈때 주문해서 먹으면 좋을것 같더라구요.

 

대략 10여분정도 대기해서 주문한 치킨을 받을 수 있었어요.

배달시켜 먹어도 되지만 운동하러 나온김에 사갖고 가는거라 들고가기로 해요.

 

집으로 돌아와서 포장지를 뜯어봤어요.

치킨을 사왔으니까 맥주를 안먹을 수 없겠죠?

원래는 기린 맥주를 정말 좋아했는데, 요즘 정국이 그래서 다른 대안을 찾고 있어요. ㅜㅜ

 

블랙라벨치킨과 핫크리스피치킨이 한번에 포장돼있었어요.

총 4조각이고 가격은 5,100원이었어요.

혼자사는 사람에겐 이정도 가격에 양이면 충분히 만족스러운것 같아요.

 

먼저 들어본건 블랙라벨치킨이에요.

블랙라벨치킨은 순살치킨이고 닭다리 통살로 만든 치킨이에요.

주문과 동시에 바로 튀겨서 겉은 엄청 바삭바삭하더라구요.

한번 베어 물으니 ASMR 찍는것마냥 소리가 엄청 바삭거렸어요.

 

속도 닭다리 통살이 들어가 있어서 엄청 부드러웠는데요.

직접 사진으로 보더라도 그 부드러움이 느껴지실거에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겉바속촉이라는 단어가 정말 딱 어울리는것 같았어요.

맛도 물론 치킨의 원조인만큼 맛있었어요.

 

다음으로 핫크리스피치킨을 먹어봤어요.

블랙라벨치킨과 달리 핫크리스피치킨은 뼈있는 치킨이에요.

이건 일반 후라이드치킨과 많이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되고, 저가형 동네 후라이드 치킨과 좀 비슷한 느낌이에요.

 

총 두조각이 들어가있었고 하나는 퍽살, 하나는 부드러운 살로 구성이 돼있었어요.

맛은 살짝 매콤하고 일반적인 우리가 아는 후라이드치킨의 맛이에요.

KFC는 기본 치킨이 제일 맛있고 괜찮던데 제 입맛에는 딱 좋았어요.

 

순살을 좋아하시면 블랙라벨치킨으로 뼈 있는 치킨을 좋아하시면 핫크리스피치킨으로 주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KFC 리뷰는 한번 했었는데요.

오늘은 집에 들고온김에 한번 포스팅을 해봤어요.

매장에서 먹는게 좀 더 따뜻하고 맛있긴하지만 집으로 들고와서 먹어도 바로 튀겼기 때문에 많이 식지않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KFC 치킨나이트 1+1 행사는 계속되고 있으니까요.

간단히 치맥하고 싶으신분들께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 드셔보시지 못하셨다면 한번 드셔보시길 바래요 ~

 

 

※ 제 돈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