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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요트 일지

다이어트 일지 - 3,4일차 3일차는 운동을 생략했다. 너무 피곤해서 집에 오자마자 뻗어버렸다. 아침은 여느때와 다름없이 콘프로스트로 해결했다. ​ 이제 점점 몸이 가벼워지는 것 같다. 그리고 식욕도 어느정도 절제가 된 듯 싶다. 무기력함이 온 것일지도 모르겠다 ㅋㅋ 점심은 그렇다 메인요리 닭가슴살이다..ㅠㅠ ​ 짜장을 많이 먹었는지 중국집 이름이 새겨진 나무젓가락이 소진되지 않는다.. 주말엔 짜장을 기필코 먹으리라... 망할 저녁은 ​ 가정식으로 오므라이스와 무말랭이 열무김치로 간단히(?) 해결했다. 운동은 못했지만.. 조금 많이 걸은 날이였던 것 같다 11,000보는 걸은걸 보니...ㅋㅋ ​ 셋째날은 휴식기라 생각하고 마음을 비웠다(잠들었다) 그리고 넷째날의 아침 이제는 루틴이 된듯한 식사...ㅋㅋ 콘프로스트 대령이오~~ ​ 같.. More
다이어트 일지 - 2일차 어김없이 아침이 찾아온다. 첫날을 잘 보내고 나니 ​​생각보다 몸이 ​가벼웠다. ​중간/기말고사 기간에 누구나 느껴봤던 공부안하고도 시험을 잘 치룰 것만 같은 그런 ​근자감​이 생겨났다. 오늘도 닭가슴살을 삶고 양파를 볶았다. 닭가슴살도 2일차가 되니 얘랑 나랑 금방 친해질 것만 같았다. 오늘은 생각치 못하게 냉장고 속에 우유가 있어 콘프로스트로 아침을 해결했다. ​ 보통 콘프로스트를 먹으면 끝없이 먹게 되는데 다행히 얘는 거의 노슈가라 더 이상의 식욕을 자극하진 않았다. 출근 후 경쟁자들의 상황을 살폈다. A님은 어제 저녁에 칵테일 새우가 남아 맥주와 함께 푸짐한 저녁을 먹었단다. B님은 생일파티로 4계절에서 5그릇을 해치우셨단다. 견제구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속으로는 뿌듯했다. ​스타벅스​가 나를 부르.. More
다이어트 일지 - 1일차 드디어 첫날의 아침이 밝아왔다. 다이어트를 할 생각에 아침부터 신경이 쓰였다. 경쟁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침은 먹고 오는건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닭가슴살 두 덩이를 삶고, 양파를 볶았다.. "아.. 이제 이걸 먹어야 되는구나..." 라는 아찔한 생각을하며 출근을 했다. 경쟁자들을 의식한 탓에 아침은 간단히 편의점에서 로우슈가 요플레를 먹었다. ​ 칼로리는 110칼로리 정도였던 것 같다. 출근 후 회사 동료분께서 빗속을 뚫고 갖고온 체중계로 몸무게 측정을 했다. ​ 요즘 체중계가 좋아진 탓에 내장지방부터 피하지방 골격근까지 표기가 됐다.. 물론 정보도 스마트폰으로 바로 받아볼 수 있었고.. 결과는 충격적이었다..ㅋㅋ 무려 ​과체중​이 나왔다. 감량체중은 ​10kg​을 빼라고 하더라.. .. More
다이어트 일지 - 프롤로그 다이어트.. 누군가는 쉽게 빼고 누군가는 어렵게 승리를 쟁취하고.. 누군가는 현실에 만족한다.. 나는 중간에 있는 입장으로 여러 운동을 얕게라도 해봤고 재미도 붙여봤지만 먹는 족족 살로 가는 타입이였다. 그래서 항상 다이어트와의 전쟁을 해야하는데... 작년 일본으로 4번 여행을 다녀오며 모든게 초기화되버렸다.. 지금 스펙은 올챙이 배를 갖고 있고 덕을 쌓아가는 중이라더라 그래서 회사 동료분들 2명과 2달간 1주일치 체중을 측정하여 가장 살을 못 뺀 동료가 무려 ​스타벅스​​커피​를 사기로 룰을 정했다. 토,일을 치팅데이로하고 월-금 열심히 살을 빼보려고 한다. 목표 1. ​하루 15,000보를 걷는다. ​ - 쉽지 않지만.. 걷는걸 다행히도 좋아한다. 2. ​밥은 하루 한번 이외에는 닭가슴살과 콘프로스트..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