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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락로그

[서울 전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예르미타시 박물관展 관람

안녕하세요


CJ ONE멤버쉽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오랫만에 문화활동을 하고 왔습니다.


현재 예르마타시 박물관전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있어 이촌역에서 내려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연못이 전부 얼어있을 정도로 매우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끊임없이 이촌역에서 내려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동아시아의 호랑이의 미술과 예르미타시 박물관전 두개의 전시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티켓박스에 정말 많은 분들이 줄을 서 계셔서 웨이팅을 10분정도 했습니다.



기획전시실 입구 앞에 예르타시박물관 그림이 걸려 있어 앞에서 사람들이 많이 기념촬영을 하시더군요.


대략적인 전시 기간과 시간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전시기간 : 2017년 12월 19일(화) ~ 2018년 4월 15일(일)

관람시간 : 월,화,목,금 : 10:00 ~ 18:00 / 수,토 : 10:00 ~ 21:00

  일, 공휴일 : 10:00 ~ 19:20



제일 처음 들어가면 보이는 예카테리나 2세의 그림이 보입니다.


예카테리나2세는 프랑스 미술의 옛 거장들과 동시대 화가들의 작품들을 많이 수집했다고 합니다.


1부. 고전주의, 위대한 세기의 미술로 전시가 시작됩니다.



전투


17세기에는 프랑스가 '태양왕' 루이 14세의 통치 아래 강력한 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고 이 시기에는 보편적인 원리와 질서, 안정과 통일성을 중시하는 '고전주의' 양식이 프랑스 화단을 주도했다고 합니다.


많은 작품들이 전시돼있었는데 오늘같은 경우에는 줄을 서서 볼정도여서 많은 사진을 촬영할 수는 없었습니다.

(플래시를 터트리지 않는 선에서 촬영 가능)


2부는 로코코와 계몽의 시대 (Rococo and the Age of Enlightenment) 입니다.






18세기 초, 루이 14세의 사망 이후 정치적 불안과 경제적 침체 속에서 야외에서 열리는 화려하고 우아한 연회 장면을 담은 그림들이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는 신들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등 점차 새로운 경향으로 작품을 제작했다고 하며, 계몽주의 사상의 확대로 부르주아 계급의 가치를 담은 풍속화나 정물화, 초상화가 유행했다고 합니다.


3부는 혁명과 낭만주의 시의 미술입니다.





19세기로 접어 들면서 나폴레옹의 통치와 일련의 혁명을 겪으며 변화의 세기를 맞이했다고 합니다.


'신고전주의'를 계승한 화가 및 '낭만주의' 화가들은 새로운 각자 자신만의 새로운 주제를 찾고, 야외로 나간 화가들은 변화하는 빛과 대기에 관심을 두면서 이후 인상주의의 출현을 예고했다고 합니다.


4부는 인상주의와 그 이후 (Impressionism and Beyond) 입니다. 





19세기 말 이후 고전적 예술 양식과 완전히 결별한 혁신적인 화가들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클로드 모네, 폴 세잔, 모리스 드니 등의 화가들이 등장하면서 20세기 미술을 향한 새로운 길을 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가는 길앞에 예르미타시 박물관이 그려진 그림이 걸려있었습니다.


러시아 황실과 개인 소장품을 기반으로 오늘날 예르미타시박물관은 다채로운 프랑스 컬렉션을 지니게 됐다고 하는데요.


그림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다양한 전시를 통해 봤던 프랑스 미술풍의 작품을 러시아 황실에서 관심을 갖고 수집했다는게 흥미로웠습니다.



나가는 길에는 기념품처럼 비치된 종이에 도장을 찍을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코너가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무료로 관람했지만 6,000원을 주고 관람해도 아깝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편하게 관람하기 쉽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뜻깊은 시간이 됐던 것 같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전시기간 중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내용 참고 : 예르미타시 박물관전 팜플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