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녀온 곳은 을지로입구 장교빌딩에 있는 기소야였다.
먼저 장교빌딩은 예전엔 백화점으로 사용되던 건물이였다고 한다.
(회식 때 아재들께서 장교 전역증이 있어야만 출입 가능하다해서 속았다)
그래서 그런지 식당가가 지하에 있지 않고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7층, 8층에 있다.
약간 일본에서나 봤던 일본식 백화점처럼 생겼던게 인상적이였다.
우리가 간 곳은 '기소야' 였다.
입구부터 일본풍 가게임이 폴폴 풍겨서 이끌리듯 들어가게 됐다.
메뉴판을 보니 우동, 돈까스, 나베, 소바 일본식 음식들로 이루어져 있었다.우리는 돈까스 자루소바와 가츠나베정식을 주문했다.
주문 후 나온 돈까스 자루소바의 모습이다.
돈까스가 작아보이지만 굉장히 바삭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소바는 1,2단 모두 똑같은 양이 들어가 있어 혜자로운 양을 자랑했다.
가츠나베정식에 들어있는 돈까스도 교환해서 먹어봤는데 짜지 않고 적당한 간으로 맛이 있었다.
가격은 조금 쎈 편이지만 기회가 되면 또 가보고 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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