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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식로그

[홍대 연남동 맛집] 라룬비올렛 프랑스 코스요리 런치 후기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양식을 먹고 싶어 이전에도 몇번 방문했던 라룬비올렛에 방문하였습니다.

 

테이스티로드에도 방영됐었고, 이제는 많은 분들이 알만한 장소가 됐는데요.

 

런치 가격이 무려 22,000원!!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프랑스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런치 코스는 어뮤즈 부쉬로 시작하여 디저트까지 5개 코스로 음식이 나오며, 앙트레와 메인디쉬는 선택이 가능하며

음료는 필수로 주문해야 합니다.

 

 

 

음료는 생자몽주스로 선택했고, 처음으로 나온 어뮤즈 부쉬입니다.

앙트레와 메인 디쉬를 먹기 전에 입가심하기에 딱 알맞았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계절샐러드, 토마토가 굉장히 싱싱하여 입맛을 돋구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새콤달콤하니 와인과 함께 곁들여서 먹기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앙트레 메뉴 블랑다드입니다.

절인 대구살과 메쉬 포테이토를 넣어 튀긴 요리로 대구살과 메쉬 포테이토의 조화가 매우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나온 에스카르고입니다.

파이와 마늘버터 크림소스의 달팽이를 함께 먹는 요리입니다.

처음에는 달팽이 요리라고 해서 꺼림칙했는데, 먹어보니 식감도 좋고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골뱅이 정도의 느낌이 났습니다.

갈때마다 주문해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다음으로 수비드 꼬숑입니다.

저온에서 장시간 익힌 삼겹살 요리인데요.

삼겹살이 정말 부드러웠고 옆에 있는 소스를 찍어 먹으니 맛의 궁합이 정말 좋았습니다.

 

마지막 메인디쉬로 가니미소파스타입니다.

대게 내장 소스 크림 파스타로 소스의 풍미가 대단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소스까지 싹 다 비웠네요...ㅎㅎ

 

 

마지막으로 디저트와 커피가 나오며 식사가 종료됩니다.

 

갈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22,000원으로 이정도 코스 요리를 경험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주말에 연인과 함께 와인을 한잔해도 좋을 듯 싶고, 소개팅 장소로도 적합해 보입니다.

 

예약을 꼭 하고 가시길 권장하며, 기회가 되신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