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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식로그

[마포, 공덕맛집] 이요이요(いよいよ) 스시 - 가격과 맛 모두 잡은 오마카세

안녕하세요


오늘은 마포 공덕에 위치한 이요이요 스시를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신라스테이 마포에서 호캉스를 하면서 일본 여행(?) 컨셉을 잡아 보고 싶어서 스시야를 찾다가,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됐고 가성비가 좋다하여 예약을하고 방문하였습니다.


아파트 단지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처음에 찾는데 좀 애를 먹었습니다.



저는 공덕래미안 1호점으로 방문했습니다.


3호점까지 있으며, 전부 마포구에 위치하고 있어 위치를 잘 확인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닷찌로 예약했기에 준비된 자리에 앉아 식사를 하였습니다.


이곳은 특이하게 런치 시작 시간 정각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준비시간이 필요하여 정각에 입장 가능하도록 룰을 셋팅한 것 같았습니다.)



처음으로 나온 전복죽입니다.


숟가락이 귀엽죠?


첫 스타터로 입맛을 돋구는데 안성맞춤이였습니다.


두번째로는 사시미를 준비해주셨습니다.


단 세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으나 임팩트가 강렬했습니다.


식감이나 맛 모두 훌륭했습니다.



세번째로 찐전복이 올라간 스시인데요.


전복이 스시 메뉴로 나오는게 좀 특이했습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두툼한 전복의 식감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 였습니다.




네번째로 유자가 올라간 한치스시입니다.


유자를 직접 눈앞에서 살살 갈아(?) 주시는걸 볼 수 있는데요.


식감도 좋고 신선하여 좋았습니다.



다섯번째로 방어 스시입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윤기가 좔좔 흐르시는게 보이시죠?


두툼한 방어의 식감이 정말 좋았고 맛도 최고였습니다.



일곱번째로 아카미 즈께입니다.


아카미는 참치의 속살, 즈케는 간장 절임으로 이해하시면 될 듯 싶은데요.


오사카에 처음가서 먹어본 마구로가 생각날정도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덟번째로 단새우 스시입니다.


새우가 정말 탱글탱글하고 입안에서 느껴지는 식감이 엄청났습니다.


아홉번째로 훈연한 삼치 스시입니다.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청어가 올라간 스시입니다.


삿포로에서 유명하다는 니싱소바를 먹었을때 청어의 맛이 이런건가(?)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이요이요스시에서 먹은 청어는 정말 맛이나 풍미가 대단했습니다.


성게알을 김에 싸서 이렇게 주시는데요.


성게가 정말 싱싱해보이죠?


막 싸준듯 싶지만 성게의 고소함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광어 스시입니다.


제일 흔하게 볼 수 있는 광어지만, 식감부터 맛까지 정말 좋았습니다.


아귀간이 들어간 군함인데요.


눈으로 보기엔 비릴 것 같지만 하나도 비리지 않고 정말 고소했습니다.



시메사바 (고등어) 스시입니다.


불로 겉면을 살짝 익혀주시는데요.


이것도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아나고(장어) 스시입니다.


입안에 들어가자마자 녹는다고 표현해도 될정도로 맛있었고, 비리지도 않았습니다.


스시가 모두 나온 후에는 따뜻한 국수를 내주시더군요.


사실 국수는 조금 기대에는 못미쳤습니다.


국수에까지 바라는건 조금 욕심인거겠죠? ㅎㅎ;


디저트로 나온 노리마끼입니다.


속이 굉장히 알차죠?


배부른 상태에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디저트로 나온 계란 카스테라입니다.


정말 푹신푹신하고 달콤했습니다.



마지막 디저트로 아이스크림까지 나오면 식사가 끝납니다.


오마카세를 33,000원에 먹을 수 있는 기회는 사실 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구색을 갖추고 있어서 스시를 좋아하신다면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