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행에 대한 고민 "다른 사람들이 다 가는 곳에 가서 사진을 찍고 즐겁다고 해야될까?" "스케줄에 따라 미션을 깨듯이 강행군을 하면 여행이 즐거울까?" 퇴사 후 카페에 출근하며 여행계획을 짜면서 가보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 등을 생각하며 구글지도에 마음껏 저장을 했다. 빨리 출발하고 싶은 마음에 마음이 들떴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스케줄을 짜보니 길게만 느껴졌던 14박 15일이라는 일정은 애석하게도 짧게만 느껴졌다. 잠시동안의 현자타임 나는 어떤 여행을 하고 싶었던걸까? 욕심이 욕심을 부르고 생각의 꼬리는 꼬리를 물어 어느순간 계획 짜던 것도 손을 놓게 됐다. 즐거워야 할 여행이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있었다. 생각해보면 무언가를 더 보고, 먹고자 했던 강박관념이 생길때 여행은 즐겁지 않았던 것 같다. 첫 비행기를 타고 여.. More 이전 1 다음